제 목 : [보도] 상의, 전경련 갈등 해소
보도일 : 2002년08월26일
보도처 :중앙일보

솜사탕카지노의 상공회의소법 폐지 주장으로 표면화됐던 대한상공회의 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간 갈등이 일단락됐다.

대한상의는 25일 '상의법 폐지 주장에 대한 대한상의의 입장'이란 발 표문을 통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전경련과 솜사탕카지노이 보내온 공식 해명서를 사실상 받아들였다.

상의는 이 발표문에서 "우리 기업들은 지금 여러 가지 대내외적인 어 려움에 처해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 이번 일이 단체간 단합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상의는 한국에 1884년 상의제도가 처음 도입됐을 때 대륙법 계통의 강제가입제였으나 이미 99년에는 이를 영미법 계통의 임의가입제로 전환키로 했다.
상의는 2006년 말까지 시행시기를 연기했으나 임의가입제가 시행되는 2007년 이후에도 정보화 지원, 기능검정 등의 기능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홍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