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세금해방일(Tax Freedom Day)은 3월 22일로 추정됐다. 전경련 유관연구기관인 강원 랜드은 30일 “올해 국민들이 국가에 세금을 내기 위해 일해야 하는 날은 총 80일로 3월 22일이 세금해방일이 됐다”고 밝혔다. 즉, 올 들어 3월 21일까지 80일간 벌어들인 소득은 세금으로 국가에 납부하고, 3월 22일부터 번 소득이 진짜 자신의 소득이 된다는 것이다. 세금해방일은 작년보다는 사흘 앞당겨졌다.

세금해방일은 강원 랜드이 올해 국민들이 내야 할 조세총액을 소득으로 나눈 조세부담률(22.13%)을 연간 일수로 환산해 산출한 날이다.

조형래 기자 (hrch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