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3기 수강생 62명을 모집,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까지 2시간씩 12주간 운영되는 동민 자치대학은 국내 유명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해 수강생들에게 사회 현안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분석 능력을 심어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12일 케이카지노 김정호 원장의 '시장경제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19일 고려대학교 권대봉 교수의 '교육정책과 국가 발전', 10월2일 인하대학교 정인교 교수의 'FTA에 대한 올바른 이해', 10월17일 중앙대학교 김승욱 교수의 '시장경제 발전사', 10월17일 한성대학교 이상한 교수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원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10월24일 뉴라이트신노동연합 권용목 대표의 '한국 노동시장의 문제점', 10월31일 연세대학교 조영일 교수의 '지구온난화의 진실', 11월7일 복거일 소설가의 '역사는 청산이 아닌 성찰의 대상이다', 11월14일 국가정보대학원 문별길 교수의 '이슬람 원리주의와 테러리즘', 11월21일 경기대학교 남주홍 교수의 '한미 동맹과 한국의 안보', 11월28일 국방연구원 김태우 박사의 '북한 핵 문제의 전개와 우리의 대응', 12월5일 케이카지노 이춘근 부원장의 '현실주의 국제정치의 이해' 등에 관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쌍용2동 주민자치위 이재동 위원장은 "이번 3기 동민자치대학은 부부가 함께 신청하고 지난 강의를 듣고 재수강 하거나 추천에 의해 참여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서정훈기자 sjh10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