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을 돌파했다. 그러나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교역조건이 악화하면서 실질 GNI 성장률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2년째 밑돌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환율상승, 세계적인 금융경제 위기 속에서 한국경제엔 점차 먹구름이 끼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은 물가잡기 보다는 성장 중심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런 여건 속에서 한국경제, 어떤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인지 이야기 나눠본다.